True- Solange 음반 지른 게 자랑


솔랜지는 잘 알려진대로 Beyoncé의 여동생이다. 아마도 데뷰앨범이 국내에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을 텐데, 최근 들어서 라이센스는 고사하고, 수입조차 안 되는 걸 보면 반도에서 소울 아티스트는 언니빨도 안 먹힌다는 참혹한 사례로 남은 것 같아 안습. 하지만 흔한 흑언니 취급 받기엔 아쉬운 사람이고, 차트를 씹어먹는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견고한 팬덤이 형성되는 걸 보면(유럽 쪽에서 반응이 좋다고 한다.) 역시나 좋은 음악을 알아보는 사람은 어디든 존재하는갑다.

솔랜지의 음악은 흔히 복고라는 단어로 소개되지만, 과거의 빈티지 재활용이라기 보다는, 과거의 유산을 세련된 감각으로 현대화한 쪽에 가깝다. [True]는 소울음악으로는 특이하게 인디 레이블(Terrible: Grizzly Bear의 Chris Taylor의 레이블이라고.)을 통해 선보였고, 러닝타임도 채 30분이 채 되지 않는 등, 뭔가 홀가분한 분위기에서 만들어진 느낌인데, 그래서인지 타임머쉰의 계기판 바늘도 6070에서 80 쪽으로 슬그머니 올라간 느낌이다. 뭐, 새로운 파트너(Dev Hynes)의 영향도 있을 테고. 암튼 커버 디자인 만큼 산뜻한 곡들을 들을 수 있다.



Losing You
게다가 옷도 이쁘게 입는당..



덧글

  • 나르 2013/09/11 09:34 # 답글

    오랜만에 뵙습니다. ㅎㅎ
    사무실이라 음악은 못듣는데,
    영상만 보며 느끼는 건 언니보다 슬림한 멋쟁이로구나...정도요?
    전 요런 체형이 좋더라구요. >_< (엄하게 몸매 칭찬)
  • 숀헤어 2013/09/11 23:25 #

    앗 나르님 오랜만이에요.:D

    언니의 명성에 신경쓰지 않고, 성실하게 자기 갈 길 가는 처자 같습니다. 대견하다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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