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필 저메저메저메


그래도 새로 생긴 야구장이니 한 번 가봐야 안 되겠느냐는 의무감에 주말 롯데전을 다녀왔다.

챔피언석을 예매했는데,
사진상으론 타석과 거리감이 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지 가깝다.
고개를 돌리면 양측 덕아웃도 한 눈에 들어오고,
생생하게 현장을 즐기기엔 최적의 자리. ㅎㅎ

가격도 4만원으로 큰 부담이 없지만,
저 옆에 보이는 손잡이 밖 좌석의 가격이 훨 저렴해서 좀 손해본 기분도 든다.
고작 1m 간격도 안 되거늘..


구장내 먹거리가 너무 뻔하다는 점이 좀 아쉬웠다.
그래도 전화로 주문하면 BBQ 치킨이 좌석까지 배달되는 등, 편리한 점도 있다.
커피가 엔젤리너스라는 건 함정.

여자 화장실을 대폭 늘렸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반면 남자 화장실이 너무 적어 5회 쯤 지나면 맥주로 방광 폭발 직전의 남자들로 바글바글. 으으..

암튼 당일치기로 다녀오긴 부담되는 거리인 게 사실.
(왕복 8시간을 오갔더니 진이 다 빠졌다..)
다음 번엔 2박3일 정도로 해서 경치 좋은 곳도 둘러보고, 맛집도 폭격하고, 야구도 보고, 그래야겠다.


외야석에서 찍은 광경인데, 가격이 저렴해서 의외로 금방 매진되는 구역이다.
근처에 살면 심심한 저녁마다 맥주팩 하나 사들고, 잔디밭에서 뒹굴뒹굴할 텐데.. ㅋ

결론 : 제발 야구 좀 잘 해라....



Elton John의 Daniel
북치는 여인은 Cher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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